노후대비 장장 ‘열흘’ 이번 추석···서울 병·의원, 약국 1만7000곳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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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9-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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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 긴 추석연휴를 대비해 서울시내 병·의원과 약국 1만7000곳이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귀경·귀성길 편의를 돕기 위해 고속·시외버스는 운행 횟수를 늘린다.
서울시는 다만 연휴가 장장 열흘까지 이어지는 만큼 귀경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 막차시간은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추석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운영기간은 10월 2~10일까지다.
서울시는 우선 연휴기간 중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시내 응급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70곳을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특히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처를 위해 ‘우리아이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전문응급센터’ 3곳을 지정·운영한다.
우리아이안심병원은 서울의료원(중랑구), 한양대병원(성동구), 서울성모병원(서초구), 삼성서울병원(강남구), 은평성모병원(은평구), 순천향대서울병원(용산구), 중앙대병원(동작구), 보라매병원(동작구) 등이다.
우리아이전문응급센터는 서울대병원(종로구), 서울아산병원(송파구), 신촌세브란스병원(서대문구)등이다.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경증환자에 대해서는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이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된다. 질환별 전담병원도 4곳에서 휴일없이 24시간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은 현재까지 약 1만7000곳을 확보했다.
자세한 의료정보는 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급의료정보제공(e-gen)·손목닥터 9988), 유선전화(119·120다산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지원금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 25만4000여 가구에 가구당 3만원을 지원한다.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 758명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 1840명에게도 1인당 1만원을 지급한다.
저소득 어르신과 결식우려 아동이 명절에도 끊김없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과 단체급식소를 운영하는 한편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통해 무료급식을 이어간다. 노숙인 시설도 내달 5~8일 매일 3끼를 지원한다.
한편 귀성·귀경길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서울발 고속·시외버스를 평시보다 17% 증회 운행한다. 이는 하루 570편을 증편한 것으로, 약 1만80000명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이용할 수 있는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도 기존 평시 오전 7시~오후 10시에서 익일 새벽 1시로 연장한다.
정상훈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연휴기간 시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민생경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전보 △국회사무처 파견 권태경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보 △홍보전략실장 안성진
■경인방송 △서울취재본부장 곽경호(10월1일자)
제주 서귀포시 쇠소깍 앞바다에서 수영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24일 오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하효항 방파제 동쪽 쇠소깍 앞바다에서 수영하던 A씨(20대·서울)가 보이지 않는다는 친구의 신고가 119를 거쳐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헬기 1대, 구조대 등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상과 수중, 육상까지 범위를 넓혀 수색하고 있다”며 “실종자를 발견할 때까지 수색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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