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사무소 송언석 “정청래 발언 관련 상황에 유감…어떤 근거로 불귀의 객 됐을거라 했는지 짚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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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20 05:08본문
탐정사무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17일 정 대표가 진실과 사실에 맞게 발언해야 한다며 그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유감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의 정치인 제거 계획이 현실화했으면) ‘불귀의 객이 됐을 거다’ ‘죽었을 거다’라고 하는데 당대표의 발언은 무게가 달라야 한다. 어떤 근거에서 발언했는지 짚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다면 이재명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제발 그리됐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송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윤리특위 제소와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샤우팅(고성)이 오갔던 건 늘 있었던 일이다. 그런 게 문제가 되면 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때 욕설하고 비난한 민주당 의원들도 윤리위에 회부되는 게 타당하다며 적절하게 형평성에 맞춰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송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에 송언석씨, 사람이라면 사람답게 사과하라며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제발 사람답게 살자고 밝혔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18일 민주주의 내부의 양극화와 분열을 해소하지 않고는 한반도의 평화적 공존 전략도 논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샌델 교수는 이날 통일부가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2025 국제한반도포럼’ 기조강연에서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와 한반도 공존 모색은 깊게 연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는 여전히 위험한 지역이며 북한은 핵무기를 웹사이트 상위노출 보유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사회 내부의 공존 방식 역시 위태로운 상태다. 미국의 국회의사당 습격 사태, 한국 내 사법부 공격 사례처럼 최소한의 공존조차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존의 유형을 폭력 부재라는 최소한의 공존 상태, 상호 존중 상태, 공동체 의식을 보유한 상태 등 성숙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눈 뒤 민주주의 사회는 공동체적 공존을 지향해야 한지만, 현실적으로는 상호 존중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런 조건에서는 남북 간 공존 전략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샌델 교수는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 1987년 이래 정착된 민주주의,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라는 세 가지 위대한 성취를 이뤘다며 그러나 이 중 가장 위태로운 것은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그는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촛불 집회 등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샌델 교수는 민주주의 위기 사례를 열거하던 중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던 한국인들을 범죄자 취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교육 경쟁을 꼽았다. 그러면서 해결책은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학력에 상관없이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며, 서로 다른 계층을 이어주는 사회적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델 교수는 한국 사회 내부에서 더 평화롭고 덜 양극화된 공존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적 공존을 모색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샌델 교수를 만나 교수님이 말씀하신 ‘평화 배당’이라고 하는 개념이 재밌게 다가왔다며 평화 체계가 구축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평화 배당을 얻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평화배당이란 전쟁 등 갈등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득을 뜻하는 용어다.
샌델 교수는 평화 배당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경제 배당, 민주적인 배당까지도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주변 많은 국가의 양극화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은 어려운 과정을 겪긴 했지만 빛의 혁명을 통해서 민주적인 사회, 연대의 공동체 이런 게 현실 사회에서 만들어져 나가는 모범이 돼가고 있지 않나, 자부심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교과서에서 민주주의라고 하면 아테네를 떠올리는데, 아마도 많은 시간이 지난 다음엔 대한민국 서울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대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샌델 교수와 화상 대담으로 만난 뒤 4년 만에 다시 그를 만났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가 (노상원 수첩의 정치인 제거 계획이 현실화했으면) ‘불귀의 객이 됐을 거다’ ‘죽었을 거다’라고 하는데 당대표의 발언은 무게가 달라야 한다. 어떤 근거에서 발언했는지 짚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다면 이재명도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제발 그리됐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송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윤리특위 제소와 관련해 본회의장에서 샤우팅(고성)이 오갔던 건 늘 있었던 일이다. 그런 게 문제가 되면 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할 때 욕설하고 비난한 민주당 의원들도 윤리위에 회부되는 게 타당하다며 적절하게 형평성에 맞춰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송 원내대표 발언에 대해 페이스북에 송언석씨, 사람이라면 사람답게 사과하라며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제발 사람답게 살자고 밝혔다.
<정의란 무엇인가>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18일 민주주의 내부의 양극화와 분열을 해소하지 않고는 한반도의 평화적 공존 전략도 논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샌델 교수는 이날 통일부가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 ‘2025 국제한반도포럼’ 기조강연에서 오늘날 민주주의 위기와 한반도 공존 모색은 깊게 연결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반도는 여전히 위험한 지역이며 북한은 핵무기를 웹사이트 상위노출 보유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사회 내부의 공존 방식 역시 위태로운 상태다. 미국의 국회의사당 습격 사태, 한국 내 사법부 공격 사례처럼 최소한의 공존조차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존의 유형을 폭력 부재라는 최소한의 공존 상태, 상호 존중 상태, 공동체 의식을 보유한 상태 등 성숙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눈 뒤 민주주의 사회는 공동체적 공존을 지향해야 한지만, 현실적으로는 상호 존중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런 조건에서는 남북 간 공존 전략도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샌델 교수는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 1987년 이래 정착된 민주주의, 세계를 사로잡은 대중문화라는 세 가지 위대한 성취를 이뤘다며 그러나 이 중 가장 위태로운 것은 민주주의라고 말했다. 그는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촛불 집회 등을 언급하며 민주주의의 회복력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샌델 교수는 민주주의 위기 사례를 열거하던 중 조지아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던 한국인들을 범죄자 취급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위기의 근본 원인으로 경제적 불평등과 교육 경쟁을 꼽았다. 그러면서 해결책은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학력에 상관없이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며, 서로 다른 계층을 이어주는 사회적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델 교수는 한국 사회 내부에서 더 평화롭고 덜 양극화된 공존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적 공존을 모색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샌델 교수를 만나 교수님이 말씀하신 ‘평화 배당’이라고 하는 개념이 재밌게 다가왔다며 평화 체계가 구축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평화 배당을 얻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평화배당이란 전쟁 등 갈등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득을 뜻하는 용어다.
샌델 교수는 평화 배당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경제 배당, 민주적인 배당까지도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한반도에 평화를 구축할 수 있다면, 이를 통해 주변 많은 국가의 양극화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또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샌델 교수의 저서 <정의란 무엇인가>를 언급하면서 대한민국은 어려운 과정을 겪긴 했지만 빛의 혁명을 통해서 민주적인 사회, 연대의 공동체 이런 게 현실 사회에서 만들어져 나가는 모범이 돼가고 있지 않나, 자부심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가 교과서에서 민주주의라고 하면 아테네를 떠올리는데, 아마도 많은 시간이 지난 다음엔 대한민국 서울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대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샌델 교수와 화상 대담으로 만난 뒤 4년 만에 다시 그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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